명예혁명, 미국의 독립 전쟁, 그리고 1813년 나폴레옹 체제의 전복 등에 경의를 표한다. 그런 사건들은 결국 파괴가 아니라 회복을 대변하고, 국가의 법질서를 전복하는 것이 아니라 재확인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원칙적으로 타협의 여지없이 사람들이 생각하고 생활하는 방식, 그리고 사람들의 이성, 마음, 가정, 국가 등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시도와 투쟁한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가 믿어왔고 간직했으며 고백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사태로 우리를 이끌어가면서, 전능한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고 그분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추구하도록 만든다. 프랑스 혁명은 이에 관한 최초의, 그리고 가장 무모한 시도였다. 그러므로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처럼, 우리는 이런 괴물 같은 혁명에 우리의 공격을 집중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나는 그것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아이디어”(idea)의 지속적인 힘은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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