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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독교 2천년의 역사는 성경 해석의 역사이고, 그 해석의 바탕위에서 신앙으로 살아낸 역사이다. 우리는 원문연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다중번역의 시대를 살고 있다. 올바른 개혁주의 신학의 바탕 위에 올바른 본문연구가 이루어지고, 우리말 어법에도 맞는 성경의 출간을 기대한다.

때는 항상 복수형인 ‘엘로힘’을 사용한다. 이것은 문법용어로 ‘장엄복수(plural of majesty)’라고 하고 동사는 항상 단수 동사로 받는다. 그러나 히브리어 성경에서 이방의 신들을 의미할 때는 이 ‘엘로힘’은 여러 신들(gods)을 의미한다. 문서설주의자들에 따르면 창 1장에서는 주로 אֱלֹהִים(엘로힘)이 사용되나, 창세기 2장에서는 יְהוָה(아도나이: 주)가 사용됨으로 두 장이 각각 다른 문서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설이 있다. 그러나 자세히 한번 살펴보면 창세기 2장 4, 7, 9, 15, 16, 18, 19, 21, 22절과 3장 8, 9, 13, 14, 21, 22, 23절에는 אֱלֹהִים יְהוָה(아도나이 엘로힘)이 같이 사용되고 있다. 이것은 두 단어로 문서의 근원의 차이를 낼 수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유대적 관점으로 볼 때, 하나님의 이 두 이름은 그 용도에 있어서 분명히 구별된다. 즉 ‘엘로힘’은 자연의 창조나 하나님의 우주적 초월성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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