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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re 2017년, Vols. 47–53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RE-thinking / 다시 생각합시다, 깊이 생각합시다. REformed / 그래야 개혁될 수 있고. REvival /그렇게 될 때, 참된 부흥이 가능합니다. REcreation / 그럴 때, 주님의 새 창조인 교회가 교회다워집니다. REcreation/ 그 안에서 우리는 진정한 즐거움을 누립니다.

배워서”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께서 순종을 몰랐다가 고난을 선생으로 하여 순종을 배웠다”라고 설명한다. 과연 주님은 하나님께 순종할 줄 몰랐다가 배운 것인가? “고난으로”라고 번역된 것은 “그가 겪으신 것을 통하여”라고 번역해야 한다. 그 “겪으신 것”은 그의 죽음까지 포함할 수 있다. 데이빗 딕슨(1583–1662)은 이 구절을 “경험을 통해 아시게 된 것”으로 설명한다.1 머릿속으로만 미리 생각된 것과 감각으로 실제 체험된 것은 차이가 난다. 13세기 중세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도 이때 그리스도의 지식은 “경험적 지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2 현대 주석가인 윌리엄 레인도 역시 그런 측면에서 설명한다.3 오스카 쿨만은 이것이 그리스도의 온전한 인성을 보여준다고 한다.4 그러나 그러한 “인간적 발전”(human development)은 점진적인 과정에서 순종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뜻한다.5 도널드 거스리가 잘 지적했듯이, 이것은 예수님께서 순종을 몰랐다가 새롭게 배우게 된
Volume 51, Pages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