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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설교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이 시대 설교자들의 든든한 목회 동반자가 되어 줄 책! 크리스천 대부분이 자신이 품고 있는 신앙을 누군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특히 복음의 능력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일은 더더욱 부담스러워한다. 목회자도 예외가 아니다. 뛰어난 통찰과 박식한 설교로 정평이 나 있는 팀 켈러(뉴욕 리디머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오늘날 예수 복음을 증언하려는 이들을 돕고자 쓴, 《팀 켈러의 설교》. 매일매일 회의주의가 전염병처럼 퍼져 나가고, 영적 무관심이 보편화되고 있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복음을 말하는 법’을 제시한다. 크게 세 그림으로 나누어, 설교자와 설교가 성경 말씀 그 자체를 오롯이 섬기고, 설교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며, 무엇보다 설교자의...

처음에는 설교의 아름다움은 그저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건 너무 자의적인 설명이었다. 어떤 설교는 설교자인 나 스스로 보기에 정말 잘 준비되었고 전달도 효율적이었다. 아내마저 동의하니 사실로 굳게 믿었다. 그런데 그렇게 괜찮은 설교가 실제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경우도 있었고, 간혹은 내가 보기엔 그저 그런 설교인데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었다. 사도행전 16장에 바울이 빌립보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기사가 나온다. 그때 바울은 여러 여성들에게 복음을 제시했는데, 그중 한 사람이었던 루디아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품었다.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셨기 때문이다(행 16:14 참조). 모든 사람이 같은 연설을 들었지만, 루디아만 완전히 변화되었다. 이 대목을 너무 과하게 읽어서, 하나님은 오직 현장에서 전해진 메시지를 통해서만 역사하시고, 바울이 메시지를 준비할 때는 그를 돕지 않으셨다고 생각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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