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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질문으로 시작하는 성도생활백과: 교리편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교회가 젊은이들에게 호소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을 환영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에서 그들의 질문이 무시당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믿음과 질문을 상반되는 것으로 보는 시각 때문은 아닐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믿는 믿음을 좋은 믿음이라고 여기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우리가 믿는 바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질문이 지닌 가장 큰 힘은 성경을 보다 명료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진정한 믿음은 성경에 나타난 복음을 분명히 아는 지식에서 시작됩니다. 그러한 믿음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오늘날 우리 교회 안에는 여러 교리가 뒤섞여 있어 성도들이 정확하고 참된 성경적 가르침을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다. 적지 않은 성도들이 기독교의 가장...

짐을 벗고 은혜의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지요. 자유의 복음이 도덕적 방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참된 신자들은 교회의 말이 아니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오직 믿음”은 최고의 권위가 교회가 아니라 성경에 있음을 알리는 첫 표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오직 믿음”이란 고백에 많은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 폐해도 적지 않고요.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500년이 지난 오늘날 “오직 믿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교회에 만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믿음만 있으면 됐지 다른 건 필요 없다는 식으로 “오직 믿음”을 이해합니다. 또 다른 이들은 믿음이 최고라는 식으로 이해합니다. 이런 생각은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구호를 통해 보편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어디서도 믿음이 최고라는 식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사랑 장으로 유명한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바울 사도는 우리의 예상과 달리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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