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처음 시작하는 기독교강요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종교개혁 신학의 정수(精髓)라 불리는 장 칼뱅(John Calvin)의 역작 《기독교강요》. 그 명성에 비해, 내용의 깊이와 방대함으로 성도들이 접하기에는 ‘어려운 책’으로 인식되어 왔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에게 《기독교강요》를 소개하고,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 책은, 신앙고백서를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목사가 된 저자의 고민과 몸부림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총 4권, 80주제의 방대한 《기독교강요》 전체의 핵심을 해설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되어 내용이 쉽고 간결하다.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독교강요》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길이 열렸다. 《처음 시작하는 기독교강요》를 통해 한국교회 주일학교와 청장년 그리고 목회자들이, 역사상 가장...

1. 단순히 지식으로만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다. 2. 정말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대로만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단순히 지식에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불신자들도 급하고 당혹한 일이 생기면, “아이고, 하나님 아버지”를 외치는데,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무 쓸데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아가되, 경건하게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경건’이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합쳐진 것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거스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경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쓸데없는 질문만 하거나, 하나님을 공상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절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경건한 태도를 가지고 하나
Page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