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xham 리서치 주석: 갈라디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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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ham 리서치 주석

갈라디아서

데릭 브라운(Derek R. Brown)

저자

더글러스 맹검(Douglas Mangum)

시리즈 편집장 및 갈라디아서 편집자

차주엽 (Ju Yob Cha)

번역 프로젝트 편집장

김태형

번역자

짐 러페이지(Jim LePage)

그래픽 디자이너

Lexham Press, 2012

시리즈 서문

성경 연구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관점들은 복잡한 미로가 되어 나타난다. 해석자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해석들이 제시되곤 한다. 우리는 최고의 해결책은 그 미로의 지도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 Lexham 리서치 주석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연구 도구로 고안되었다. 각 권의 Lexham 리서치 주석은 성경 학자들이 제기하는 폭넓은 해석적 쟁점들을 제시한다. 이 자료들은 학문적 환경에서 성경을 연구하는 독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폭넓은 범주를 다루기 때문에 설교 준비에도 유용하다.

이 리서치 자료는 비평적인 성경 연구와 관계되고, 학자들의 해석들을 설명해 준다. 독자들은 당연히 어떤 해석들에는 동의할 것이고, 어떤 해석들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해석들은 처음 접하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가 되었든지, 그것은 독자들이 마주치게 될 쟁점들이 될 것이다. 우리는 독자들이 이 험한 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로 이곳에 있다.

이 시리즈의 각 권은 성경에 대한 표준적인 학문 연구들과 연결되어 있다. Lexham 리서치 주석 시리즈의 저자들은 특정 해석들이 어떤 신학적 또는 분파적 스펙트럼에 속하는지를 밝히려 시도하지 않는다. 이것은 성경 해석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것이지, 저자들이 그 해석들을 암묵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다. 신학적으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해석자들은 똑같은 본문들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갖는다. 독자들이 이런 견해들을 접했을 때 우리는 독자들에게 성경 본문 자체를 중심에 두고 연구하도록 권한다.

Lexham 리서치 주석 시리즈는 독자들이 자신만의 결론에 이르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요약 부분에서는 쟁점과 주요 사항들을 보여 줄 것이다. 해당 사항들에 달려 있는 링크들을 통해 독자들은 해당 쟁점을 더 깊이 다루는 다양한 자료들에 이르게 될 것이다. 개관적인 내용만을 필요로 하는 독자들은 이 시리즈의 각 권이 자체적으로 안내하는 내용만으로도 필수적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이 본문을 심도 있게 연구해야 할 경우, 우리는 Logos 서재에서 사용 가능한 수천 가지 자료들 중 가장 관련성이 높은 논의 자료들을 지목해 줄 것이다. 자료 조사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Lexham 리서치 주석 시리즈가 독자들의 시간을 절약해 줄 것이다.

갈라디아서 서론

메시지

바울은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자신의 편지에서, 하나는 신학적이고 또 하나는 실천적인, 두 가지 주요 관심사를 보이고 있다. 주된 신학적 메시지는, 사람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여김을 받는다는 것이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실천적 측면에서,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들의 자유를 사랑과 상호 존중으로 서로를 대하는 데 사용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인종이나 사회적 지위나 성별과 상관없이[갈 3:28])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식으로 칭의를 얻기 때문이다. 따라서 갈라디아서는 “율법주의”에 관한 질문(참고, McKnight 1995, 19), 즉 은혜냐 행위냐에 대한 질문 자체보다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율법 준수를 하나의 의무로 추가하고자 했던 기독교의 한 파당에 대해 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바울은 소위 “선동자들”의 반대에서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함으로써(갈 1:11–2:21), 갈라디아인들이 “미혹되어” 왔던 “거짓 복음”(갈 1:6)에 맞서 자신의 복음을 변론함으로써(갈 3:1–4:7),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성령으로의 삶을 강조하는 참된 복음을 갈라디아 신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갈 4:8–6:10) 이러한 관심사를 다루고 있다.

주제

갈라디아서 전체에는 세 가지 핵심 주제가 흐른다. 첫째, 갈라디아서의 메시지(갈 3:1–4:7)와 메신저(갈 1:11–2:21)를 포함한, 복음의 진위가 이 편지의 형태를 주도한다. 바울은 갈라디아 신자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자신의 복음과 자신의 사도직보다는 오히려 거짓 복음과 거짓 교사를 따르는 우를 범하는 것에 깊이 우려한다(갈 1:1, 11–12, 15–16). 둘째, 복음과 구약 율법 및 언약 사이의 연관성은 갈라디아서 3:1–4:7에서 바울이 자신의 복음을 변론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갈라디아서 3:6–9에서, 바울은 믿음으로 얻는 칭의의 복음에 대한 하나의 성경적 근거로, 하나님을 신뢰한 아브라함의 믿음에 호소한다. 이후, 뒤따른 본문에서, 바울은 신명기 27:26에 비추어 예수의 죽음을 하나의 저주로 해석한다. 율법 준수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가 더 우월함을 증명하기 위해, 바울은 창세기 3:15–18에 나오는 구약 내러티브의 연대기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아브라함의 약속(창 12:2–3; 15:5; 17:8; 22:17–18)이 율법보다 430년 앞서 주어졌기 때문에(출 12:40),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아브라함 약속이 율법과 그 요구들을 초월한다고 주장한다. 갈라디아서 4:21–31에서 바울은 자신의 독자들에게 하갈과 사라 그리고 이스마엘과 이삭 이야기에 대한 알레고리적 해석을 제시한다(창 16장, 21장). 셋째, 바울은 편지의 서두에서 편지의 마지막까지 그리스도인의 자유라는 주제를 반복한다(갈 1:3–4; 6:14–15). 바울에게 있어, 그리스도의 희생 죽음은 율법(갈 2:19–21; 3:13)과 “초등 영들”(갈 4:3, 9)로부터의 자유를 가능하게 했을 뿐 아니라, 이웃 사랑을 위한 자유도 가능하게 했다(갈 5:13–14;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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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C 갈라디아서

About Lexham 리서치 주석: 갈라디아서

Lexham 리서치 주석은 연구와 조사의 출발점으로서, 연구 대상 구절에 대한 모든 관련 문헌을 살피고 그에 대한 요약을 제공한다.

이 주석은 특정 본문에 대한 폭넓은 관점들, 즉 독자들이 그것에 동의할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입장을 취하든 관계없이 비평적으로 본문을 연구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는 관점들을 요약해 준다. 성경 각 권에 대한 완벽한 서론은 독자들의 연구 조사를 한층 더 철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Lexham 리서치 주석은 독자들이 신속하게 답들을 찾아야 할 때 필요한 도구들을 제공해 준다. 이 주석은 독자들이 가진 책들의 내용을 요약하고 그것을 보기 쉬운 형식으로 정리해 놓았다. 이 주석은 독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을지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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