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성경적 신앙
·
그리스도인의 삶
·
참 교회의 길
문병호 지음
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
| 성경교리정해聖經敎理精解 |
기독교 강요 [수정 증보판]
성경교리정해聖經敎理精解
© 생명의말씀사 2011
2011년 9월 30일 1판 1쇄 발행
2013년 4월 10일 2판 1쇄 발행
펴낸이ㅣ김창영
펴낸곳ㅣ생명의말씀사
등록ㅣ1962. 1. 10. No.300-1962-1
주소ㅣ서울 종로구 송월동 32-43(110-101)
전화ㅣ02)738-6555(본사)·02)3159-7979(영업)
팩스ㅣ02)739-3824(본사)·080-022-8585(영업)
기획편집ㅣ김정옥, 이은정, 신현정
디자인ㅣ박인선, 최윤창
ISBN 978-89-04-02062-1 (03230)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이 책의 일부 또는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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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욥 38:16)
일러두기
■ 본서의 텍스트: 1559년 『기독교 강요』 라틴어판
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in libros quatuor nunc primum digesta, certisque distincta capitibus, ad aptissimam methodum: aucta etiam tam magna accessione ut propemodum opus novum haberi possit, 1559. Ioannis Calvini opera quae supersunt omnia, vol. 2.
■ 『기독교 강요』 인용은 권.장.절을 괄호 안에 표기
예) 1권 1장 1절⇒ (1.1.1)
■ 성경 인용은 다음 영어판 번역을 참조하고 일부 편집
John Calvin.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Ed. John T. McNeill. Tr. Ford Lewis Battles.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 Vols. 20–21. Philadelphia: Westminster Press, 1960.
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몇 차례 쇄를 거듭하면서 감사한 만큼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본서가 출판된 후, 필자는 어느 모임에서 이를 교재로 매주 두 시간씩 무려 36주간 강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본서와 『기독교 강요』를 다시금 꼼꼼히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살펴보니 본문은 거의 고칠 곳이 없었으나 성경과 라틴어 인용 부분에 오자와 탈자가 적잖았습니다. 그리하여 수정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수정의 폭이 과하여 판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차제에 증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개혁신학의 개념적 흐름을 중시합니다. 그 가운데 성경의 부요함이 실려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 흐름은 사상으로 맺히고, 말로 표현되고, 글로 묘사됩니다. 사상은 성령의 감화에 따라 스스로, ‘성경의 진리’가 ‘성경적 진리’로 심령에 머무는 자취입니다. 그 머뭄 자체가 ‘사’라면 ‘상’은 그 양식 혹은 체계를 일컫습니다. 말은 이러한 사상의 언어적 표현이며, 글은 문자적 표현입니다.
말은 사상을 넘어 가려하나, 글은 사상으로부터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말은 사상을 소개하나, 글은 완성합니다. 말이 사상을 내뱉을 때, 글은 주워 담습니다. 말은 사상을 토로하면서 뒤늦게 반추하나, 글은 먼저 반추하면서 사상을 삼킵니다. 말과 글의 기제는 다릅니다. 말에는 ‘감’이 있다면 글에는 ‘맥’이 있습니다. 필자는 기독교 강요를 수차 읽으면서 그 ‘맥’의 맛을 톡톡히 즐겼습니다. 그것을 억누르기 어려워 감히 본서를 상재한 것입니다.
『기독교 강요』는 수려한 문체와 유용하고 간결한 논리로 정평이 나 있지만 무엇보다 문과 맥의 절묘한 조화에서 그 고상함의 극치를 드러냅니다. 문이 글의 ‘자리’라면 맥은 ‘글됨’이라고 할 것입니다. 성경은 문·맥으로, 읽어야 하고, 고백되어야 하며, 기술되어야 하고, 변증되어야 한다-이것이 칼빈의 칼빈다움을 제시하는 전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필자는 기독교 강요의 교훈적·고백적· 변증적 요소를 주목하고, 그 저자를 말씀의 교사·해석자·수호자라고 버릇같이 소개해 왔습니다. 이는 그가 이러한 그다움에 시종여일 매달려 있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번 판은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수정과 더불어, 문 ·맥을 제대로 살리기 위한 주요한 가필이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성경 인용이 거의 망라되었으며, 라틴어 명문도 많이 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더 풍부해진 반면, 막힘은 덜한 책이 된 듯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격려와 편달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2013 년 4월
우면산 자락에서 문병호
본서의 의의와 가치 그리고 감사
본서는 2009년 칼빈 출생 500주년을 맞이해서 필자가 “기독교 강요 지상강좌”라는 제목으로 대한예수교장로교 합동측 교단에서 발행하는 『기독신문』에 30회에 걸쳐서 연재하였던 글을 수정, 보완, 편집한 책입니다. 강좌의 텍스트는 1559년 『기독교 강요』 마지막 판입니다.
필자는 나름대로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첫째, 『기독교 강요』를 성경의 교리를 집대성한 한 권의 조직신학 책으로 풀어보고자 하였습니다. 어느 한 장, 한 절도 빠뜨리지 않고 전권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순서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30가지 주제는 성경교리 전체를 아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주제마다 부제를 달았는데 이는 필자가 내린 교리적 정의에 해당합니다.
둘째, 『기독교 강요』에 사용된 신학 용어를 원어의 뜻을 충분히 살려 해석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주요 개념이나 인용 구절에 사용된 신학용어를 부각시킴으로써 자칫 평범한 글 읽기로 주요한 신학적 개념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칼빈이 사용한 신학 용어를 바로 파악하는 것이 이후 전개된 개혁신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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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성경적 신앙·그리스도인의 삶·참 교회의 길『30주제로 풀어 쓴 기독교 강요』. 경건한 독자들이 성경의 진리를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기독교 강요》를 성경의 교리를 집대성한 한 권의 조직신학 책으로 풀어냈다.《기독교 강요》에 사용된 신학 용어들을 원어의 뜻을 충분히 살려 해석하고자 하였으며,《기독교 강요》에 인용된 성경 구절들을 주제에 따라 적재적소에 소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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